경찰, '인권위원 감금 혐의' 윤 일병 유족 등 10여 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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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들이 군 사망사고 유가족 등으로부터 감금을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고 윤승주 일병 유가족과 군 인권센터 활동가 등 10여 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용원,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해 11월 군 사망자 유족들의 인권위 항의 방문에 대해 불법 침입과 감금죄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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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들이 군 사망사고 유가족 등으로부터 감금을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고 윤승주 일병 유가족과 군 인권센터 활동가 등 10여 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용원,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해 11월 군 사망자 유족들의 인권위 항의 방문에 대해 불법 침입과 감금죄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유족들은 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기다리다가 안내에 따라 접견실에서 면담했다며, 애초 상임위원을 만나러 간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유가족들은 지난해 10월 인권위 청사에 찾아가 선임병들의 가혹 행위로 숨진 윤 일병의 유가족이 군의 은폐 의혹을 밝혀달라며 제기한 진정을 인권위가 각하한 것은 보복이라며 항의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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