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소라와 재회, 남녀의 애틋함보다 신기한 감정 들어…당황스럽기도" ('짠한형')[종합]

이게은 2024. 1. 8.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 모델 이소라와 재회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혜진 EP.22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신동엽에게 최근 이소라와 20여 년 만에 재회했던 소감을 물었다.

신동엽은 한혜진에게도 자신처럼 옛 연인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면서 "헤어진 지 20년이 지난 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질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 모델 이소라와 재회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혜진 EP.22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신동엽에게 최근 이소라와 20여 년 만에 재회했던 소감을 물었다. 신동엽은 "남녀의 애틋함 보다 되게 신기했다. 23년 만에 만나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경우의 수가 무한대니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정답은 없었다. 당황스러움도 긴장도 있었다. 근데 아닌 척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신동엽은 한혜진에게도 자신처럼 옛 연인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면서 "헤어진 지 20년이 지난 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질문했다. 한혜진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첫 남자친구와 연애를 7년 동안 했다. 지금 그 오빠가 40대 중반일 텐데 그때 그 모습으로 있어주길 바랄 것 같다. 지금의 저는 너무 세상의 때가 너무 많이 묻었다"라고 답했다.

또 자신의 홍천 별장에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한혜진은 "처음엔 별장이 너무 좋았다. 비가 오는데 벽난로에 불을 때고 영화를 보면서 와인 한 잔을 마시는데 엄청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다른 색의 행복감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반복되니까 나 혼자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궁상도 이런 비싼 궁상이 세상에 어디 있나 싶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엄마가 제게 '다른 연예인들은 번 돈으로 강남에 건물 사는데 시골 감자밭에 집 짓는 애는 너밖에 없을 거다'라고 했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