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아시안컵 선전 기원 "선배들 한 풀어줬으면"

이상필 기자 2024. 1. 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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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 및 임원진이 8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아시아의 호랑이인 한국 축구가 유독 AFC 아시안컵과 큰 인연이 없다. 이번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선배들의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저 또한 은퇴 이후 첫 대회를 해설로 참여하게 됐다.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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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 및 임원진이 8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아시아의 호랑이인 한국 축구가 유독 AFC 아시안컵과 큰 인연이 없다. 이번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선배들의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저 또한 은퇴 이후 첫 대회를 해설로 참여하게 됐다.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은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다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와 아쉬웠다. 남자 대표팀은 여자 선수들이 이루지 못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영 이사는 "아시안컵은 우리가 사실상 최강팀 가운데 하나다. 상대 선수들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많이 들고 나와서 집중 수비를 파훼해야 한다. 이에 많이 어려운 대회다. 이번에 정말 역대 최강의 대표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선수협 이청용 부회장은 "일본, 이란, 호주 등 강팀과의 경쟁이 필수적인 대회다. 우리나라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만큼 이번이 우승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선전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시아에 소속된 각 국가 선수협과 함께 대회를 치르면서 혹여 문제가 생길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무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올해도 FIFPRO 전체 총회 및 아시아 총회에 활발히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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