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력 보강 계획도 못 세웠다…“어떤 선수 필요한지도 몰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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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구체적인 선수 영입 계획도 수립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칼럼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부서는 혼란에 빠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올겨울 이적 시장이 개막된 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 맨유 같은 빅클럽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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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아직까지 구체적인 선수 영입 계획도 수립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칼럼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부서는 혼란에 빠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무 9패로 승점 31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 유럽대항전에서는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득점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맨유는 리그 20경기에서 22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강등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번리 뿐이다.
비판의 화살은 공격진을 향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스무스 회이룬은 올시즌 각각 3골과 6골에 그친 탓에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영입 후보 명단에는 티모 베르너(27, 라이프치히)가 이름을 올렸다. 베르너 측이 먼저 맨유에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적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베르너의 발걸음은 토트넘으로 향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이적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너의 맨유행이 성사되지 못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현재 팀에 어떤 유형의 선수가 필요한지 확신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베르너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행보와 대조를 이뤘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도 하에 올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하자마자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을 발 빠르게 진행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베르너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드라구신 영입을 앞둔 토트넘의 모습은 맨유와 확실히 비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겨울 이적 시장이 개막된 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 맨유 같은 빅클럽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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