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입장권 예매 25만 돌파 '흥행'

신관호 기자 2024. 1. 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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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7일 기준 대회의 입장권 예매량을 25만장 이상으로 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강원 2024 대회 입장권 예상수요는 지난해 11월 11일 예매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개회식장 A석 입장권의 매진으로, 이미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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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좌석 추가 계획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해 12월 1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를 찾아 관중 이동 동선과 경기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2.14/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7일 기준 대회의 입장권 예매량을 25만장 이상으로 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강원 2024 대회 입장권 예상수요는 지난해 11월 11일 예매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개회식장 A석 입장권의 매진으로, 이미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예매량이 10만장을 넘겼고, 새해 들어 하루 평균 1만~2만장이 예매되는 등 지난 7일 25만장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대회 조직위는 상당수 경기장들의 좌석을 늘리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전통적인 인기 종목인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노보드 종목의 일부 경기들은 일찌감치 매진된 만큼, 수요를 충당할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기 종목에 예매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 비인기 종목으로 예매 안내를 하고도 있다”면서 “강원 2024 조직위는 매진된 경기에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좌석을 추가 개방할 계획도 있고, 이미 조기 마감된 일부 경기도 좌석을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15개 종목 81개 메달을 놓고 80여 개국 선수 1900여 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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