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4대 협의체 신년 간담회…지방시대 실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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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모여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방 4대 협의체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지방 4대 협의체가 구성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이 추진했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중점 추진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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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모여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방 4대 협의체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4대 협의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지방 4대 협의체가 구성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이 추진했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중점 추진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정부가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기회·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지방시대 실현의 골든타임이다. 최우선 과제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에 다양한 혁신거점을 구축하는 다극체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극체제 전환의 마중물이 될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17개 시도가 충분히 숙의하고 협력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 공동부위원장이자 지방지원단의 대표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방과 중앙이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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