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티빙에서 보게 될까’...티빙,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1. 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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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KBO리그 2024~2026년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해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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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현상 대상자로
티빙 로고
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KBO리그 2024~2026년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해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는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을 포함해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TV),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나우 운영사) 등 3곳이 참여했다.

직전 사업자는 통신·포털 연합(네이버·다음·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KT)이다. 2019∼2023년 5년간 1100억원을 써내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KBO는 기술 평가 심사를 진행해 CJ ENM을 낙점했다.

티빙은 “KBO의 흥행과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단별 채널 운영, 2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 구현, 멀티뷰 분할 시청 지원 등을 통해 개선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티형 관람 기능인 ‘티빙 톡’과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함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KBO 및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고 KBO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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