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티빙에서 보게 될까’...티빙,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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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KBO리그 2024~2026년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해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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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현상 대상자로
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KBO리그 2024~2026년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해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는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을 포함해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TV),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나우 운영사) 등 3곳이 참여했다.
직전 사업자는 통신·포털 연합(네이버·다음·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KT)이다. 2019∼2023년 5년간 1100억원을 써내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KBO는 기술 평가 심사를 진행해 CJ ENM을 낙점했다.
티빙은 “KBO의 흥행과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단별 채널 운영, 2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 구현, 멀티뷰 분할 시청 지원 등을 통해 개선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티형 관람 기능인 ‘티빙 톡’과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함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KBO 및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고 KBO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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