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이어 영입하시나요?”... 기자의 질문→투헬의 의미심장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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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이적설에 대해 토마스 투헬이 미소만 지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투헬과 디렉터 프로인트는 최근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에릭 다이어 영입설에 대해 미소를 띄며 조용히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바젤과의 친선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여러 언론들은 투헬과 프로인트에게 다이어 이적설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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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이어 이적설에 대해 토마스 투헬이 미소만 지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투헬과 디렉터 프로인트는 최근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에릭 다이어 영입설에 대해 미소를 띄며 조용히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전부 가능한 전천후 수비수로 장점보다 약점이 훨씬 더 많은 선수다. 발이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수비 커버가 좁으며 기복이 심하고 수비 상황에서 집중을 못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포체티노의 토트넘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얀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를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선수였다. 무리뉴가 감독을 맡은 시절에는 센터백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매 경기 실수를 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누누와 콘테 감독 시절에도 주전으로 출전하며 2021/22 시즌에는 콘테 감독 아래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2/23 시즌에는 다시 실수투성이로 돌아오며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센터백 미키 판더펜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했다. 또한 현재 토트넘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다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제 뮌헨이 그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케인이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함께했을 때부터 매우 친한 친구다. 케인이 계속해서 이적을 밀어붙였고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의 개인 합의 이후 토트넘에게 공식 오퍼를 준비 중이다. 현재 뮌헨은 약 430만 파운드(약 71억 원)의 오퍼 제출을 준비 중이며 이번 달에 다이어 영입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뮌헨이 바젤과의 친선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여러 언론들은 투헬과 프로인트에게 다이어 이적설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하지만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라운트나 토마스 투헬 감독 모두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나는 그 선수에 대해 알지만 현재로서 언급해드릴게 없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다이어?? 영어네. 더 이상의 의미는 없다. 프로인트에게는 아직 안 물어보셨나요? 그 역시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어서 “추측에 참여하고 싶지 않지만 일부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고 현재 몇 가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단은 선수 영입에 '마감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지만, 물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투헬도 “일정이 이미 초과되었다”라면서도 "편안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은 매우 복잡하다. 챔피언스리그에는 여전히 좋은 클럽들이 많이 있고 각자의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수준도 고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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