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경상국립대, 일손돕기 등 농촌사회공헌 활성화 협력 ‘모범’

최상일 기자 2024. 1. 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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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8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에 2000만원의 대학발전지원금을 전달하고,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상국립대학교의 제도적 지원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 경상국립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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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경상국립대에 발전지원금 2000만원 전달
두 기관 2017년 5월 농촌사회공헌 활성화 업무협약
18회 걸쳐 재학생 등 550여명 농가일손돕기 힘 보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오른쪽 세번째부터),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참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참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읍시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8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에 2000만원의 대학발전지원금을 전달하고,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 조근수 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지원금 전달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앞서 경남농협은 경상국립대와 2017년 5월 농촌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경남농협 직원과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합동일손돕기를 펼쳐,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손부족이 심각한 마늘·양파 수확기에는 학사일정을 감안해 학생들이 주말을 활용, 수확작업을 도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55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쳐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권순기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농협과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상국립대학교의 제도적 지원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 경상국립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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