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급식학회와 저탄소 식생활·지속 가능 급식환경 조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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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속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내 급식 관련 이슈분석과 연구를 선도하는 한국급식학회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라며, "한국급식학회의 설립목적이 '국민의 영양과 식생활 향상'인 만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온 국민의 건강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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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ESG 가치 확산 ▲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과 연계한 급식산업 발전방안협력 등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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