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킹’ 임성재, 세계랭킹 26위로 상승…안병훈도 52위에 올라

주미희 2024. 1. 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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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써낸 임성재(26)가 한 계단 오른 세계랭킹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플랜테이션 코스 앳 카팔루아(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나흘 동안 버디 34개를 쓸어담아 한 대회 최다 버디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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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매킬로이·람·호블란 등 빅4는 변동 없어
더센트리 우승자 커크는 52위→25위 점프
임성재가 8일 열린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센트리 최종 4라운드에서 홀아웃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써낸 임성재(26)가 한 계단 오른 세계랭킹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플랜테이션 코스 앳 카팔루아(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나흘 동안 버디 34개를 쓸어담아 한 대회 최다 버디 기록을 다시 썼다.

임성재는 이날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만 버디 11개를 쓸어담고 10타를 줄여, 총 34개의 버디를 만들어냈다. 1983년 이후 PGA 투어 72홀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이다. 종전 존 람(스페인·2023년 더센트리) 등이 갖고 있던 32개에서 2개를 늘렸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27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6위에 올랐다.

나흘 합계 26언더파 266타로 단독 4위에 자리한 안병훈은 세계랭킹 60위에서 8계단이 오른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3월 말까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면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도 받을 수 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세계랭킹 1~5위는 바뀌지 않았다.

김주형(22)이 한 계단 하락해 12위가 됐고, 김시우(29)는 한 계단 올라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11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따낸 크리스 커크(미국)는 세계랭킹 52위에서 25위로 점프했다.
안병훈(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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