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 하청노동자 사망에 “산재 예방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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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한 가운데 원청인 삼호중공업이 유가족들에게 보상 및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오늘(8일) 성명서를 내고 "원청인 현대삼호중공업와 사내하청업체가 유족과 합의하고 진상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또 아르곤 가스 누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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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지난달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한 가운데 원청인 삼호중공업이 유가족들에게 보상 및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오늘(8일) 성명서를 내고 “원청인 현대삼호중공업와 사내하청업체가 유족과 합의하고 진상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또 아르곤 가스 누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4시쯤 하청노동자 김 모 씨가 높이 40m, 가로 29m, 세로 20m 크기의 탱크 내부에서 작업하다가 아르곤 가스 밸브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을 조사 중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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