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국 최고 동계훈련지'로 인기…지역경제도 함께 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의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구‧야구‧태권도 등 3개 종목 85개팀, 18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내달까지 경주 곳곳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단 동계훈련은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국사 숙박단지 등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스마트에어돔 축구장 전국서 유일
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의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야구는 25개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태권도는 30개팀 350여 명이 볼국체육센터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시는 동계훈련단 방문으로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지역 경기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는 물론 풍부한 숙박시설, 교통 편의성 및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 조건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과 인조잔디 3곳을 갖추고 있고, 겨울철 특히 각광받는 스마트에어돔 축구장은 전국에서 경주가 유일하다.
훈련장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불국사 숙박단지는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객실 수준은 매우 높다.
또 휴식기간에 선수들이 둘러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있는데다 동궁원과 루지월드, 황리단길 등을 둘러보며 여가활동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시는 선수단 유치를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의료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단 동계훈련은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