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60%’ 2차사고 막는다…소리로 사고 막는 시스템 서울 터널 곳곳에 설치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4. 1.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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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재전문 솔루션기업 ㈜에이엔제이솔루션 은 딥러닝 기반 음향 유고 검지 시스템인 'AADS(Acoustic Accident Detection System)'를 3Mix사업에 적용해 서울시 터널과 지하차도 등에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3Mix은 현재 운영 중인 음향, 영상, 레이더 시스템에 기반해 수집한 정보로 사고를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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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제이솔루션 개발 딥러닝 기반 사고 인지 시스템

재난방재전문 솔루션기업 ㈜에이엔제이솔루션 은 딥러닝 기반 음향 유고 검지 시스템인 ‘AADS(Acoustic Accident Detection System)’를 3Mix사업에 적용해 서울시 터널과 지하차도 등에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3Mix은 현재 운영 중인 음향, 영상, 레이더 시스템에 기반해 수집한 정보로 사고를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종합상황실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2차사고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AADS는 도로 상에서 발생하는 음향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도로 내 차량 충돌이나, 급제동으로 인한 소리 발생하면 해당 음향 정보를 파형으로 변환한 뒤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소리 정보의 돌발 상황을 판단하여 단 2초 이내에 도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전달된 음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관리자는 사고 여부를 즉시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원리다. 2차 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60%로 일반 사고 치사율의 6.7배에 달한다. AADS는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및 지방자치단체(서울시,부산시) 등 1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에이엔제이솔루션은 2005년 설립된 재난방재 전문 솔루션 업체로 5년 간 연구개발 끝에 AI를 활용한 음향사고검지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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