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보고 있나' 17경기 0골 공격수의 간절함 '저를 데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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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1)가 자기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바르셀로나에 자기 자신을 영업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린가드 레이더망에 들어온 팀은 바르셀로나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뛴다면 커리어를 다시 이어 가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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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시 린가드(31)가 자기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접근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바르셀로나에 자기 자신을 영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린가드는 지난해 6월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난 뒤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에티파크에서 잠시 훈련했지만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후 린가드는 두바이에서 훈련하면서 이적을 알아봤다"라고 전했다.
최근 린가드 레이더망에 들어온 팀은 바르셀로나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로 1월 이적 시장이 제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 3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보다 승점 7점이 뒤처졌다. 분위기를 반등시키기 위해서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그러나 재정 문제로 인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적료 없이 선수를 데려오는 건 가능하다. 린가드가 이에 속한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뛴다면 커리어를 다시 이어 가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숱한 임대 생활을 지냈다. 가능성은 있지만 맨유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조금씩 모자랐다. 잠재력만 있었을 뿐 확실한 존재감은 아쉬웠다.
이후 그의 선택은 노팅엄 포레스트였다.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확실한 출전 시간을 받기 위해 팀을 옮겼다.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린가드의 영향력은 여전히 부족했다. 지난 2022-23시즌 총 20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리그 18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선 건 총 3경기(60분)에 그쳤다. 이후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별하게 됐다.
소속팀이 없는 린가드는 부지런히 차기 행선지를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제안을 건네면서 팀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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