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웅 불출마 선언…"당 가야 할 곳은 대통령 품이 아니다"

장효인 2024. 1. 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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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적 정당이 아니라면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고 채상병 사망 사건 이후 여당 의원들이 수사단장을 공격하는 모습이 불출마 선언의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당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하는 후보만 공천하겠다고 한 점에 대해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잡기 위해 헌법 제도를 우습게 여기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 합류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김웅 #국민의힘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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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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