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2024년 가축행복농장’ 신규인증 농가 모집
경기도, 지난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324건 안전점검 실시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가 농장동물복지 인증제인 '가축행복농장' 신규 인증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법 등을 충실히 이행하고,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농가를 경기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에 선정된 농가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경기도가 처음 도입해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획득했다.
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평사) 사육 농장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8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친환경, 그리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동물복지를 실천 중인 농가를 적극 발굴해 인증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최대 3000만원 지원
경기도가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에는 500만~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시민사회발전 및 사회통합 △혁신경제 및 공정사회구현 △평화협력 및 국가안보 △사회복지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교통 및 안전 등 7개 분야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단체역량, 사업내용, 예산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3월 말 최종 선정한다.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 및 경기도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에 제안사업으로 채택된 단체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영상자료로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의 역량강화와 협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난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324건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가 2023년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3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경기도민 누구나 안전예방 핫라인에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점검한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점검 324건은 분야별로 △시설물 274건 △생활안전 44건 △재난 및 기타 6건이다. 시·군이 관리하는 118건은 소관부서로 점검결과를 안내해 95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주요 사례로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민이 2022년 침수피해 발생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용인시와 도 안전특별점검단이 관로현황을 확인한 결과 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배수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 효원공원 내 월화원 지붕기와를 드론을 활용해 점검한 결과 다수의 기와에서 파손이 진행된 것을 확인하고 낙하물 방지 안전조치 후 지붕기와 보수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안전예방 핫라인에 드론과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장비 확보와 안전점검 고도화 지속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한 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안전점검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점검은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010-3990-7722), 안전예방 핫라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경기도민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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