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인권센터 소장·윤일병 유족 등 입건…'건조물 침입'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침입 혐의로 군인권센터 소장과 고(故) 윤승주 일병 유가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윤 일병 유가족 등 10여명을 입건했다.
김용원·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은 임 소장과 윤 일병의 유가족 등이 지난해 10월 인권위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자신들을 감금하고 위협했다며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의뢰서를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침입 혐의로 군인권센터 소장과 고(故) 윤승주 일병 유가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윤 일병 유가족 등 10여명을 입건했다.
김용원·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은 임 소장과 윤 일병의 유가족 등이 지난해 10월 인권위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자신들을 감금하고 위협했다며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의뢰서를 냈다.
임 소장과 윤 일병 유가족 등은 당시 송두환 인권위원장과 면담하기 위해 대기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군인권센터와 군 사망사건 유가족 10여명은 2014년 선임병들의 폭행에 시달리다 숨진 윤 일병의 9주기를 앞두고 육군이 윤 일병의 죽음을 은폐·조작했다며 지난해 4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기한 경과를 이유로 진정을 각하했고 이에 반발한 군인권센터와 유가족들이 송 인권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과 CCTV(폐쇄회로TV) 등을 검토해 범죄 성립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음주측정 거부한 40대 가수는 UN 김정훈… 과거에도 음주 면허취소 - 머니투데이
- "이동건, 4~5번 이혼…늦둥이 아들도" 역대급 신년운세에 '깜짝' - 머니투데이
- "전혀 모르는 일" 황의조 형수 첫 공판…피해 여성 "엄벌 원해" - 머니투데이
- "강경준, 여자 잘 붙어" 경고…과거 장신영과 봤던 사주 재조명 - 머니투데이
- "누워 하는 운동기구 많아" 김종국, 정초부터 송지효에 잔소리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 논란에 "개인 부정행위…대표직 해임"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분열하면 당원이 뭐라 하겠나"...이재명 1심 선고 'D-1' 똘똘 뭉친 여당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