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진짜 이자 줄었네…주담대 갈아타기, 클릭만 하세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9일)부터 주택담보대출도 앱으로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있고, 원리금 상환액도 기존보다 높아지는 점 등은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박연신 기자, 주담대 대환대출 어떻게 쉬워진다는 건가요?
[기자]
신용대출처럼, 내일부터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역시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 대환대출도 가능해집니다.
앱을 통한 대환대출 가능 대상은 주담대의 경우,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 담보대출인데요.
전세대출은 모든 주택이 가능하지만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어야만 합니다.
금융위는 이번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으로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현 / 금융위원장 : 경쟁 촉진을 통하고 어쨌든 다른 방법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금리부담을 낮추는 노력은 저희가 지속하고 있고, 피부에 와닿게 돌려주고자, 계속 노력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앱으로 주담대 대환대출을 이용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나요?
[기자]
우선 대환대출을 이용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나오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데요.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넘지 않은 경우, 대출 약정기간 대비 만기까지 남은 일수 비율만큼 1.2~1.4%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또 한도와 만기 기간이 늘어날 경우, 원리금 상환액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DSR 규제 비율을 초과하는 차주의 경우 대환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환을 하기 위해서는 부채 일부를 먼저 상환해야 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