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니콜라 부리오 감독, 광주비엔날레 '의기투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만나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비엔날레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감독이 꿈꾸는, 관객·작가·기획자가 일치하는 '관계의 미학'을 증명하는 전시로 비엔날레가 시민의 것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만나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비엔날레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감독이 꿈꾸는, 관객·작가·기획자가 일치하는 '관계의 미학'을 증명하는 전시로 비엔날레가 시민의 것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판소리라는 지역 특색이 가득 담긴 소재를 활용하는 만큼 세계와의 소통이 더욱 기대된다"며 "호남은 소리, 미술, 스토리 작가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광주와 호남의 저력, 문화 매력을 발산할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부리오 감독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기에 기여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광주정신은 저항의 정신이고 주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주제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광주정신"이라고 말했다.
부리오 감독의 방한은 이번이 세 번째로 준비 상황 점검 등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소리를 매개로 동시대 공간과 인류에 대해 탐색한다.
부리오 감독이 이끄는 본전시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