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방 4대 협의체 신년 간담회…"지방시대 실현" 한목소리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1. 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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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방 4대 협의체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 4대 협의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을 뜻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최봉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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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지방 4대 협의체 신년 간담회가 열렸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방 4대 협의체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 4대 협의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을 뜻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최봉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 4대 협의체의 '중앙지방협력회의지방지원단'이 추진했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한 성과와 미비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중점 추진 안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 대표들은 특히,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문제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를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지역의 문제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지방으로 이양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지방의회 조직권 개선 및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교부세 확대 방안 △지방의회 조직체계 개선 등의 안건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기회·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지방시대 실현의 골든타임"이라며 "최우선 과제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에 다양한 혁신 거점을 구축하는 다극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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