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국힘 예비후보,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전력 경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국민 사과 요구
연구중심의대 설립 약속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오는 4월 총선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용규(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예비후보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국회의원이 되면 불체포특권을 포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2일 밝혔다.(사진=최용규 예비후보 제공) 2024.0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오는 4월 22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용규 예비후보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의료계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며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공공 의대와 지역의사제를 국회에서 통과시킨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 당한 뒤 지역 진료기관을 외면하는 이율배반적 행동을 보여줬다”며 “부산대병원에서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야당 대표가 국회의원을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한 것은 의료진에 대한 갑질이자 특혜 요구로 권력을 이용해 국민의 진료⋅수술 순서를 부당하게 앞지른 새치기인 만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방에서는 이른바 서울의 ‘빅5’ 대학병원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이 같은 현상을 더욱 부추긴 결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현재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의대의 설립과 같이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항시와 함께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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