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내정자, 회사 주식 5억원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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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회사 주식을 매수,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2088주를 지난 5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박 내정자 주식 매입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의지 또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달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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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공식 선임 예정…사모펀드 대표 등 거친 전문경영인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회사 주식을 매수,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2088주를 지난 5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약 24만원으로, 총 5억원 규모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박 내정자 주식 매입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의지 또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달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 박병무 후보자는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옛 로커스홀딩스)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 받는다.
박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 뒤 김택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엔씨는 이날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 3인 체제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CBO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전반을 담당하는 이성구 CBO I,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는 백승욱 CBO II, TL(쓰론 앤 리버티) 등 신규 IP를 관리하는 최문영 CBO III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윤송이 사장, 김택헌 부사장은 각각 CSO(최고전략책임자)와 CPO 직책을 사임하고 해외 사업에 집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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