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선택과 집중 통해 가시적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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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올 한해 세수 감소 등 악조건에서도 주요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8일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올해 예산이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이 가시적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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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올 한해 세수 감소 등 악조건에서도 주요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8일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올해 예산이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이 가시적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시장은 "기존 사업 내용은 부생수소(석유화학이나 철강 공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 등) 공급을 전제로 했으나 공급이 예상보다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돼 사업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재정립 방향을 검토 중이다. 수소 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중대사업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말 시의회가 2024년도 광양시 본예산 중 수소도시 조성사업 67억 6천만 원 전액을 삭감한데 따른 입장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예산 삭감 이후 시기와 방법 등에서 이견을 보일 것일 뿐 사업 필요성에 대한 이견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광양시는 올해 1분기 중 시의회와 논의하며 사업 동의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밖에도 최근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다녀온 소감을 전하며 벤처밸리 조성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금호동에 벤처밸리를 조성하는데 규모면에서 포항과 너무 차이가 난다. 규모를 키우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포항을 롤모델로, 스타트업과 대학(순천대 등), 이차전지, 수소 연구소,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연구개발 실용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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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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