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1인 가구 경기도…수원·용인·성남 잇달아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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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인 163만4147가구(2022년 12월 기준)의 '1인 가구'가 몰린 경기도 시·군들이 관련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수원시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이날 개설했다.
1인 가구 비율이 34.4%인 수원시는 지난해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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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독사 5년간 3185명…청년이 7.6% 달해
수원시, 온라인 플랫폼, 포털 ‘쏘옥(SsOcC)’ 개설
성남시,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잠금장치 설치
용인시, 고립 위험 1인 가구 대상 AI 서비스
경기도, 올 하반기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
전국 최대 규모인 163만4147가구(2022년 12월 기준)의 ‘1인 가구’가 몰린 경기도 시·군들이 관련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수원시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이날 개설했다.
1인 가구 비율이 34.4%인 수원시는 지난해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쇼케이스도 열었다. 현재 시는 ‘수원에서 혼자, 수원에서 같이’를 표어로, 연결·안심·편의의 3개 추진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쏘옥패밀리 운영 △찾아가는 1인 가구 스테이션 △마을 네트워크 확대 △생활 안심망 제공 △돌봄체계 확대 △1인 가구 생활 프로그램 등이 핵심 사업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200가구까지 대상을 늘린 이 서비스는 밥솥, 전자레인지, 휴대전화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력량과 통신 이력에 이상이 감지되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모두 90건의 위험신호를 감지해 5건의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도는 올 하반기부터 고독사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대학생, 청년, 노인 등 1인 가구의 주거비 경감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축이 돼 경기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을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용인·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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