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로 유인" 옛 연인 기절시키고 감금한 30대

박서경 기자 2024. 1.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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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사겠다며 헤어진 연인을 유인한 뒤 목 졸라 기절시키고 차량에 감금한 3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지상 주차장에서 옛 연인인 20대 여성 B 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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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사겠다며 헤어진 연인을 유인한 뒤 목 졸라 기절시키고 차량에 감금한 3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지상 주차장에서 옛 연인인 20대 여성 B 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린 상품 판매 글에 구매 의사를 밝히며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B 씨가 깨어나자 흉기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 날 B 씨가 112 신고를 했고,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B 씨와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전 렌터카를 빌렸고, 차 안에서 흉기와 청테이프가 발견된 점에 비춰 계획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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