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대통령 "국민연금 최고수익률 비결 뽑아 활용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이 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보고 받고 "어떻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는지 그 비결을 분석해 향후에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담당 비서관실에 세부 사항 추가 분석 및 보고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수준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내용을 보고 받은 뒤 "우리 정부의 민간 중심 투자 활성화 기조와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이 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보고 받고 "어떻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는지 그 비결을 분석해 향후에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담당 비서관실에 세부 사항 추가 분석 및 보고를 지시했다.
8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각 비서관실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수준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내용을 보고 받은 뒤 "우리 정부의 민간 중심 투자 활성화 기조와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지난 2022년에는 역대 최악인 -8.22%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제대로 된 정책 운용으로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들이 더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이외에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을 위한 정책들을 부처에만 맡겨두지 말고 대통령실이 직접 주도해서 끌고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이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시행이 중요한데, 부처에만 맡겨둘 경우 부처 간 칸막이 현상 등으로 인해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주례 회동에서는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한 총리에 지시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경준, 여자 잘 붙어" 경고…과거 장신영과 봤던 사주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음주측정 거부한 40대 가수는 UN 김정훈… 과거에도 음주 면허취소 - 머니투데이
- "전혀 모르는 일" 황의조 형수 첫 공판…피해 여성 "엄벌 원해" - 머니투데이
- "누워 하는 운동기구 많아" 김종국, 정초부터 송지효에 잔소리 - 머니투데이
- 헬스장 다니더니…"소심하던 남편, 폭력적으로 변해" - 머니투데이
- "남녀공학 반대" 난리 난 동덕여대…한밤중 들어간 20대 남성, 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테슬라 주가 5.8% 급락…전기차 보조금 폐지 + 자본 조달 가능성 - 머니투데이
- "부모님이 준 돈+대출로 남편 모르게 코인 샀다 손실…이혼당할까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