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큐어, PD-L1 항체 기반 반려견 면역항암제 기술이전 계약

이두리 기자 2024. 1.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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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큐어(대표 박종환)가 최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반려견 대상의 PD-L1 항체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기술에 관한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개 항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갖는 소재를 발굴해 반려견 암치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견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해당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글로벌로 확장하면서 원헬스 시대에 맞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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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큐어(대표 박종환)가 최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반려견 대상의 PD-L1 항체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기술에 관한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대희·고현정 교수가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시장 확대에 맞춰 개 항체 특이성이 반영된 기술이라고 노드큐어 관계자는 말했다.

고현정 교수는 "이번 기술은 사람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PD-L1 항체를 반려견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개의 PD-L1에 보다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선별하고 개의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에서 그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개 항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갖는 소재를 발굴해 반려견 암치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견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해당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글로벌로 확장하면서 원헬스 시대에 맞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강원대학교 GIB-RLRC 바이오 신약 혁신소재 융합 선도연구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강원도·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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