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 먹구름 …"4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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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로 얼어붙은 소비로 인해 유통 업종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증권가에서는 유통 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망치보다 낮을 거라고 보고 주요 종목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8일 키움증권은 주요 유통 업체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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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등 목표가 줄하향
경기 둔화로 얼어붙은 소비로 인해 유통 업종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증권가에서는 유통 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망치보다 낮을 거라고 보고 주요 종목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8일 키움증권은 주요 유통 업체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경기 회복이 지연된 데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부담이 커졌기 떄문이다.
DB금융투자는 겨울에 부진한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면세점 업황이 특히 좋지 않다고 짚었다. 호텔신라 목표가는 종전 1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대폭 조정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적자가 7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돼 시장 전망치(360억원 흑자전환)를 하회할 것"이라며 "중국 춘제를 기점으로 면세업 실적은 완만한 반등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통 업종 내에서는 편의점이 주가 방어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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