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맹추위 제철 채소는 '브로콜리', 비타민 보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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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 입니다. 장바구니>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유진 대리(이하 오유진): 네 안녕하세요.
브로콜리 두세 송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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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1월 8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유진 대리
-청상추, 파프리카 채소류 가격 상승...한파 등으로 유통량 부진
-대파, 양배추, 굴 가격 하락...출하 늘면서 반입 물량 증가
-겨울철 건강 지킴이 브로콜리 제철식단 추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유진 대리, 연결돼 있습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유진 대리(이하 오유진):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24년 청룡의 해, 첫 장바구니 생생물가 시간입니다. 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에 맞춰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네요, 전국 많은 곳들이 영하권을 보였는데, 지난주 농산물 장바구니 가격은 어땠나요?
◆ 오유진: 예, 최근 내린 내륙지방의 폭설과 흐린 날씨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채소 가격이 오른 한 주였습니다. 청상추, 적상추 등 채소류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폭설, 한파 등의 기상여건으로 작황 및 유통량 부진 영향으로 청상추는 100g에 1,300원대로 전주 대비 약 6% 올랐습니다. 파프리카도 연말에 200g에 1,500원대였는데, 어느새 1,800원대로 올랐습니다. 영하권 기온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김우성: 네, 요즘 추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인 상추와 파프리카 값이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내린 품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 오유진: 대파의 경우 전라도 신안 지역 중심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면서 반입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지 물량 증가와 할인지원 영향으로 대파 가격은 지속 하락세에 있으며, 그 영향으로 전주 1kg에 5천원대에서 현재 4천원 초반 대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양배추의 경우 최근 소비 부진에 따라 시장 내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내림세에 있습니다. 현재 포기당 4천원 초반 대이며, 향후에도 제주지역 기상 회복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으로 굴 가격이 전달 대비 6.5% 하락하여, 1kg에 25천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김장시즌 종료 이후 꾸준히 가격이 내림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네. 다소 가격이 하락한 작물인 대파, 양배추, 굴 언급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장볼 때 과일값이 너무 올라서 부담스러운데, 이 시기에 가격 좀 내려간 과채류 있을지요?
◆ 오유진: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값이 많이 올라 부담되시는 소비자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대추방울토마토의 가격이 내림세에 있습니다. 1kg에 만원 초반대로 전주 대비 약 2% 떨어진 상황입니다. 전남 재배 면적이 증가한 가운데, 최근 평년 기온 회복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더불어 최근 딸기 출하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가격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00g에 2,600원대에서 2,200원으로 내려온 상황입니다. 여전히 비싼 감이 있지만 제철 성출하기 영향으로 가격은 점차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우성: 방울토마토, 딸기 등의 가격이 내림세에 있다니 장 보실 때 참고하면 좋을 거 같네요.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물가가 큰 화두인데요.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장바구니에 담을만한 제철 품목이 있을까요?
◆ 오유진: 이번 주 제철 농수산물로 1개에 1,900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겨울철 건강 지킴이 브로콜리를 추천 드립니다. 브로콜리는 미국의 유명 주간지인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 두세 송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비타민과 철분, 칼륨이 매우 풍부하며, 저지방, 저칼로리에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음식에도 매우 좋답니다. 브로콜리를 고를 땐 봉오리가 꽉 다물어져 있고, 중간이 볼록한 것이 좋으며 진한 녹색을 띈 작고 단단한 것이 좋은 상품인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효능이 뛰어난 싱싱한 브로콜리 섭취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시는 건 어떠신가요?
◇ 김우성: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유진 대리였습니다.
YTN 김우성 (wskim@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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