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대화 공개 정당한가…불륜의혹 강경준 향한 의견 분분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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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랑꾼' 강경준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불륜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구체적 정황이 보도되자, 그를 지지하던 소속사까지 중립을 지키기 어려워진 상황.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의 상간 의혹을 받는 유부녀 A씨가 텔레그램으로 강경준과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중립'에 기어를 두고 사안을 관망하던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에 힘을 싣는 정황이 추가로 보도된 뒤 소속사 측이 '사회적 물의'를 인정하고 사과하자 일제히 강경준을 비난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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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랑꾼' 강경준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불륜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구체적 정황이 보도되자, 그를 지지하던 소속사까지 중립을 지키기 어려워진 상황.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선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적 대화를 두고 "연예인이기에 감당해야 하는 일인지" 되묻는 비판 의견이 혼재하고 있다.
8일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재점화됐다.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의 상간 의혹을 받는 유부녀 A씨가 텔레그램으로 강경준과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와 "안고 싶네", "사랑해",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 "자기 생각" 등의 메시지를 나눴다.
앞서 제기된 불륜 의혹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한 강경준 측은 침묵을 지키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강경준과의 전속계약 연장논의도 중단됐다. "당초 지난해 10월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였으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강경준과 A씨의 사적 대화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기에 답변이 어렵다"는 점을 다시금 알렸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지난 3일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6일 고소인 B씨로부터 5000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강경준. B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가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아내와 아들을 공개하며 화목한 일상을 공유하는 가족 예능인만큼, 출연자에게 제기된 불륜 의혹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을 터. 관련 사안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중립'에 기어를 두고 사안을 관망하던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에 힘을 싣는 정황이 추가로 보도된 뒤 소속사 측이 '사회적 물의'를 인정하고 사과하자 일제히 강경준을 비난하는 모양새다. 이미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아내 장신영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며 두 사람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가 더욱 선명하게 대비됐다.
일각에서는 사적 대화 보도의 정당성에 의구심을 갖는 의견도 나온다. 상간 의혹을 더 들추지 않아 가족에게 생길 피해를 우려하기에 앞서, 이미 방송에 노출된 가족이 받을 2차 피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강경준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누나', '돌아온 뚝배기',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별별 며느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소속사, cj enm,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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