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바지사장계 전설에서 나락으로… 영화 '데드맨' 2월 개봉

이름값 1000억? 이름도 돈이 되는 세상
‘바지사장’ 세계 그린 범죄 추적극
'데드맨', 2월 7일 개봉 확정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영화 '데드맨'이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출연의 영화 '데드맨'이 2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24년 설 연휴 출격을 예고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이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바지사장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조진웅)가 자신의 명패 무덤 한가운데 서있다. 잔뼈가 굵은 인물의 화려한 경력을 증명하듯 수많은 명패에 둘러싸인 모습이 파란만장한 그의 과거를 짐작케 한다. "목숨값 500만원, 이름값 1000억", "이름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카피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명의도용 범죄와 '바지사장'을 소재로 인생을 빼앗긴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추적극 '데드맨'은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맡은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여기에, '대외비', '블랙머니', '독전' 시리즈 등 독보적인 장르물 캐릭터를 선보인 조진웅과 '퀸메이커', '윤희에게', '허스토리' 등 영화와 시리즈를 오가는 베테랑 배우 김희애, '침묵', '기적'으로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이수경이 총출동해 연기 시너지를 발휘,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데드맨'은 오늘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콘텐츠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