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5일시장·중마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선정

문화관광형시장에 이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성장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디지털 전통시장) 2개소와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1개소 등 3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협동조합 구성 및 온라인 상품 발굴, 컨설팅, 인프라 지원 등을 종합 지원한다.

선정된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 등은 시장별로 2년간 국비 2억 원 등 최대 4억 원을 지원받는다.

광양5일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환전 및 정부 공모사업관리, 물류센터 관리, 택배 포장 등을 수행하는 시장 매니저, 배송 매니저 인력지원에 국비 3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2년간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이어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명품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시공사가 선정된 ‘광영상설시장’ 증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 전라남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선정된 ‘광양5일시장 지붕개량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 및 경쟁력 있는 명품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