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 초등학교서 수두환자 21명 집단발생…"11월 처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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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8일 시보건소와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세종시 다정동 A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명이 수두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두 발병 확인 뒤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며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겨울방학을 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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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8일 시보건소와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세종시 다정동 A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명이 수두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A 학교에서는 다음달 8일 5명, 9일‧25일 각 2명 등 수두 환자 21명이 줄줄이 발생했다. 마지막 환자가 나온 것은 같은달 29일로, 이 학교는 이날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주로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발병률이 높고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두 발병 확인 뒤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며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겨울방학을 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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