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부지사 기재부 출신 임명…국민의힘 "모피아 낙하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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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로 김현곤(51)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임명한 데 대해 "모피아 낙하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신임 경제부지사는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내던 2018년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한 직속 후배"라며 "취임 이후 줄곧 외쳐온 '대한민국 기회수도'의 기회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진지하게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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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로 김현곤(51)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임명한 데 대해 "모피아 낙하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에서 "경기도가 기재부의 산하기관으로 비치진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신임 경제부지사는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내던 2018년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한 직속 후배"라며 "취임 이후 줄곧 외쳐온 ‘대한민국 기회수도’의 기회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진지하게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향후 개방형 직위는 ‘기회의 경기’란 이름에 걸맞게 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뽑을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거쳤다.
공모에는 김 국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출신 등 모두 8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거시경제와 정책기획조정, 재정운용 관련 경력 등이 탁월해 김 국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의 임기는 2026년 1월 9일까지 2년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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