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객기서 날아간 '도어 플러그' 발견…포틀랜드 가정집 뒷마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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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에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한 미국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의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단서가 될 뜯겨 나간 여객기의 비상구 덮개가 발견됐습니다.
로이터·CNN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에서 뜯겨 나간 비상구 덮개(도어 플러그)가 포틀랜드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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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비행 중에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한 미국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의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단서가 될 뜯겨 나간 여객기의 비상구 덮개가 발견됐습니다.
로이터·CNN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에서 뜯겨 나간 비상구 덮개(도어 플러그)가 포틀랜드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NTSB는 이날 저녁 학교 교사인 집주인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사고 여객기의 도어 플러그가 사고의 핵심 단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견한 사람은 지역 경찰 등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177명을 태우고 포틀랜드에서 여객기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항공기 벽체의 부품이 떨어져 나가면서 동체에 냉장고 크기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항공기는 포틀랜드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고,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호멘디 위원장은 "여객기 뜯긴 부분의 바로 옆 좌석인 26A와 26B 자리에는 탑승객이 없었다"면서 "아무도 사망하지 않고 더 심각한 부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AFP·알래스카 항공 페이스북·X(구 트위터) @yuvnique·유튜브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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