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마산자유무역지역, 첨단·디지털산업 메카로 탈바꿈"

강정태 기자 2024. 1. 8.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8일 새해 첫 현장방문지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20여사 대표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도는 기존 입주기업의 스마트화, 첨단산업 기업 유치, 디지털산업 육성기반 조성, 단지 내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 등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청사진이 담긴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현장방문지로 마산자유구역 찾아 입주기업과 간담회
8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앞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와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대표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8일 새해 첫 현장방문지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20여사 대표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첨단산업단지로의 탈바꿈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회장인 정영식 범한퓨어셀 대표는 박 지사에게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 오던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50년이 넘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대한민국 초기 수출 전진기지였다”며 “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겨 자유무역지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산해양신도시에 제2마산자유무역지역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첨단·디지털산업을 중심으로 제2자유무역지역을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0년 1월 지정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전용 투자지구로 전기전자, 정밀기기 등 13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6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만 연간 약 10억달러(1조 3000억원)의 수출 성과가 나오고 있다.

경남도가 국토부에 건의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절차는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도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단 고도화와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국가사업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포함할 수 있어 입주기업의 제조혁신과 산단의 기반시설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기존 입주기업의 스마트화, 첨단산업 기업 유치, 디지털산업 육성기반 조성, 단지 내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 등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청사진이 담긴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의 지정고시 절차를 남겨둔 마산해양신도시 디지털자유무역지역(제2자유무역지역)은 문화 콘텐츠 등 비제조업 중심으로 조성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단과 연계한 디지털특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