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꼬리표 달린 강경준, SNS 삭제→‘오해’ 풀지 않고 침묵 선택했나 [MK★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1.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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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으로 지목된 후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히던 배우 강경준이 개인 SNS를 삭제했다.

8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와 텔레그램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강경준은 A씨의 남편에게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과 A씨의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소속사는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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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SNS 삭제…논란에 침묵 중

상간남으로 지목된 후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히던 배우 강경준이 개인 SNS를 삭제했다.

8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와 텔레그램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배우 강경준이 개인 SNS를 삭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A씨가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달달한 답변을 했다. 또 “사랑해”,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는 연인의 대화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가 공개된 후 강경준은 자신의 SNS를 급하게 삭제했다.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던 그에게 SNS는 자산과도 같은 존재였기에 삭제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그런데도 삭제를 한 것은 현재 논란에 일단 침묵하겠다는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강경준은 A씨의 남편에게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소장을 받은 것을 이제 확인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준과 A씨의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소속사는 입장을 바꿨다. 케이스타글로벌은 8일 “배우의 사생활이라 답변이 불가하다”며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어 2018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현재 두 아들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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