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지급 약속 '안간힘'에도 결국 '강진 북초' 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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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던 강진북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됩니다.
1962년 개교한 강진북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 2월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해 휴교 조치됐다가 결국 폐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올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남에서는 강진북초등학교와 여수 돌산초 월호분교ㆍ봉덕초 평사분교ㆍ여수 소라초 신흥분교, 그리고 순천 승주초 죽학분교 등 5개교가 오는 3월 1일 자로 폐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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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던 강진북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됩니다.
1962년 개교한 강진북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 2월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해 휴교 조치됐다가 결국 폐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강진북초는 1970년대 초에는 전교생이 1천 명을 넘길 정도로 학생이 많았지만,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2000년대 들어 폐교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러자 총동문회는 2011년 야구부를 창단해 전교생을 31명으로 늘리며 폐교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야구부가 해산하며 신입생이 다시 줄면서 학교는 또 폐교 위기에 몰렸고, 총동문회가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지만 학생은 늘지 않았습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학교에 남았던 학생 1명도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추가 신입생 모집도 어려워 결국 폐교 절차를 밟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향후 폐교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남에서는 강진북초등학교와 여수 돌산초 월호분교ㆍ봉덕초 평사분교ㆍ여수 소라초 신흥분교, 그리고 순천 승주초 죽학분교 등 5개교가 오는 3월 1일 자로 폐교됩니다.
#장학금#강진북초#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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