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대우와 2년 총액 4억원 FA 계약
배재흥 기자 2024. 1. 8. 17:24
김대우(36)가 삼성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은 8일 “김대우와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1 KBO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67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던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는 2016년 당시 삼성 채태인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에서 주로 구원 투수로 활약한 김대우는 2023시즌 44경기(64이닝) 2패 4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352경기 27승26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 5.75다.
삼성은 김대우가 팀에 부족한 언더핸드 투수로서 기존 투수진에 다양성을 더하고,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우는 “다시 한번 삼성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며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책임감을 갖고 이전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부 FA였던 김대우와 계약을 마무리한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내야수 강한울과의 협상도 이어가고 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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