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대환대출로 국민 이자부담 경감 기대"

정소양 2024. 1. 8.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추가에 대해 "국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대환 절차가 더욱 복잡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더욱 간편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노력한 결과"라며 "정부도 앞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뿐 아니라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 협업·상생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담대·전세대출 대환 인프라 구축은 전 금융권 노력의 결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더욱 간편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3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추가에 대해 "국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대환대출 인프라의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운영하는 금융결제원 통합관제실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대환 절차가 더욱 복잡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더욱 간편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노력한 결과"라며 "정부도 앞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뿐 아니라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 협업·상생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담대와 전세대출이 국민의 주거생활과 직결된 금융상품인 만큼 참여기관들이 서비스 운영 초기 혼잡 등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내일(9일)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시장 경쟁 촉진을 통해 국민의 주거비용을 경감하는 데 특히 의의가 있다"며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들이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쟁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박종석 원장은 "신용대출 대환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사항이나 시스템 특이사항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점검회의에 참석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와 핀다 이혜민 대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예금·보험 중개 플랫폼, 금융 데이터 공유 확대 등 핀테크·금융회사 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핀테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