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성료

일반부 리드 이영건·신운선 1위
스피드 부문 박동현·차유진 1위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벽을 오르고 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이영건·신운선·박동현·차유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8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경북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지난 6일 열린 이번 대회는 '2024·2025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는 1위 이영건(전남, 전남향군산악회), 2위 임재준(전북, 군장대산악부), 3위는 박준규(충남, 천안공대 OB산악회)가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리드 부분에서는 1위 신운선(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2위 김혜준(경기, 서종국클라이밍), 3위 손승아(경북,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1위 박동현(전남, 몬타렉스), 2위 이영건(전남, 전남향군산악회), 3위는 임형섭(대구, 대구클라이밍스쿨OB), 여자 스피드 부분에서는 1위 차유진(강원, 차클라이밍), 2위 이숙희(강원, 원주시산악구조대), 3위는 현연주(강원, 치악중학교)가 차지했다.

한편, '2024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20여 개국 약 12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4일 오후 2시 트로트 가수 류지광, 허찬미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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