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 "여야, 정치 테러 근절 위한 천만 서명 운동 나서야"

김지영 2024. 1.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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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배종호 예비후보가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명 시민 서명 운동을 촉구했습니다.

배 예비후보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 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가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명 시민 서명 운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가 제2, 제3의 테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깊은 우려와 갈수록 악화되는 양극단의 진영 정치, 증오 정치, 대결 정치를 추방하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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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윤석열 대통령, 정치 정상화 나서야"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배종호 예비후보가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명 시민 서명 운동'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 : 한국정치평론가협회)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배종호 예비후보가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명 시민 서명 운동을 촉구했습니다.

배 예비후보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 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가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명 시민 서명 운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가 제2, 제3의 테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깊은 우려와 갈수록 악화되는 양극단의 진영 정치, 증오 정치, 대결 정치를 추방하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는 개인에 대한 테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반대되는 의견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정치 지도자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면 제 2, 제 3의 테러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즉각 대결 정치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정치 정상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배 예비후보는 먼저 이 대표를 방문해 위로하고 이 대표가 병상에서 일어나는 대로 '정치 테러 근절과 정치 정상화'를 위한 대통령과 제 1야당 대표 회담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예비후보는 2022년 3월 대선 기간 중 발생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망치 테러, 2006년 5월 선거 유세 중이던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커터칼 테러 그리고 과거 정치 테러로 목숨을 잃은 백범 김구 선생과 몽양 여운형 선생 등의 사례를 들며 윤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 나아가 우리 사회 모두 자기 반성과 성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종교계와 학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단체 역시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시민 서명 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N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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