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워크아웃 앞둔 태영건설 시공 아파트 현장 대응반 운영

4월 준공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피해 예방 최선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아파트(진주 데시앙)을 대상으로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는 데시앙 사용검사를 위해 10일, 12일 입주예정자와 공사 관계자인 시행사, 시공사 및 감리단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없도록 지난달 말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을 신속히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실시간으로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해 공사 차질과 협력업체의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진주 데시앙의 현재 공정률은 92%로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에 가입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 대응반을 통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입주자들의 동요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하청업체의 임금체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