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사람들' 골든글로브 3관왕…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김광현 기자 2024. 1. 8.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이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남녀주연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고,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이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남녀주연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미니시리즈와 영화 부문에서 한국계 감독과 배우의 작품, 성난 사람들이 주요 상을 싹쓸이하며 모두 3관왕에 올랐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고,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입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은 영화 옥자와 버닝, 미나리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로 한국계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난 사람들은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고로 화가 나 복수전을 벌이다 끝내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물로 현대인의 분노를 흡입력 있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75회 에미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어 수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화면제공 : 넷플릭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