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CF 복귀 선언 5개월 만에 42억 벌어 ‘역시 원조 CF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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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CF 복귀 선언 5개월 만에 42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KBS Joy에서 방송된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20세기 마지막 용띠 해였던 2000년을 화려하게 빛낸 레전드 가수들의 힛-트쏭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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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CF 복귀 선언 5개월 만에 42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KBS Joy에서 방송된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20세기 마지막 용띠 해였던 2000년을 화려하게 빛낸 레전드 가수들의 힛-트쏭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20세기 마지막 용띠 해 대박 난 힛-트쏭' 10위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TJ(장혁)의 '헤이 걸(Hey Girl)'로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었던 곡이다. '국내 최초 불경 랩 창시자'로 불리기도 한 TJ는 해당 곡 활동 후 가수 홍경민·김종국, 배우 차태현과 '1976년 생 용띠 클럽'을 결성하며 두터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9위는 이국적 콘셉트로 사랑을 받았던 그룹 '샤크라'의 '한'으로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의 스타일링과 그룹 '룰라' 멤버 채리나가 합세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또한 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이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수 황보를 보며 인도 콘셉트와 어울려 캐스팅했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8위는 백지영의 '새드 살사(Sad Salsa)'로 살사 댄스를 배우며 짝을 찾는 대규모 미팅 행사도 열렸을 만큼 열풍이었던 곡이다. 용띠 가수였던 백지영은 데뷔 전 예명을 '백미르(용)'로 짓기를 결심했을 만큼 용띠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7위에 랭크된 DJ DOC의 '런 투 유(Run To You)'는 댄스 가수로는 유일하게 2000년 국내 최고 명반 베스트 7위를 차지한 메가 히트곡으로 소개됐다. 사회비판적인 곡들을 여럿 담았던 해당 앨범 수록곡 'L.I.E'에는 무려 73번에 달하는 욕이 등장하여 방송 3사에서 전곡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내가 만든 안무 중 최고의 안무"라며 본인의 인생작으로 꼽았던 박지윤의 '성인식'이 6위, 슈트 패션과 화려한 안무를 통해 방송 3사 음악프로 1위와 4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그룹 '핑클'의 '나우(Now)'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는 '나우' 활동에서 보여준 섹시미로 그다음 용띠 해인 2012년까지 솔로 가수로 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그해 상업 광고 촬영 중단을 선언하며 CF 퀸 자리를 내려놓았다. 최근 상업 CF 복귀를 다시 선언하며 5개월 만에 42억을 벌었다는 관측이 나와 또 화제가 됐다.
4위는 '한국의 리키 마틴'의 탄생을 알린 곡으로 남녀노소 장소 불문 누구나 따라 했던 댄스와 함께 하루에 몇천만 원을 벌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00년)'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대한민국 가요계 트렌드를 변화시키며 혁명과 같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온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00년)'가 3위로 공개됐다.
2위는 어려웠던 연습 생활을 이겨낸 god에게 지상파 3사 3주 연속 1위 달성과 음악방송 통산 14번 1위, KBS에서 데뷔 후 첫 대상까지 안겨준 god의 '거짓말(00년)'이다. 이 곡은 녹음 첫날 폭우로 녹음실이 잠겨버려 물을 퍼내다가 피부병에 걸리며 설상가상으로 산사태까지 경험하게 만든 곡이다.
끝으로 1위는 20세기 유일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조성모의 '아시나요(00년)'다. 총 207만장 앨범이 판매돼 2000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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