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쫓겨난 실패작, 토트넘 임대로 부활 꿈꾼다…‘완전 이적 옵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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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 보강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제치고 티모 베르너(27, 라이프치히)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의 임대 영입에 대해 라이프치히와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베르너의 6개월 단기임대에 합의했다. 의무가 아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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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 보강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제치고 티모 베르너(27, 라이프치히)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한때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됐다. 지난 2016년 라이프치히 입단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19/20시즌 34골을 작렬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비교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28골을 몰아치며 34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첼시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최전방 보강을 열망했던 첼시는 지난 2020년 5,300만 유로(약 751억 원)에 베르너를 전격 영입했다.
영입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베르너는 두 시즌 연속 12골과 11골에 그쳤다. 결국 지난 2022년 쫓겨나듯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친정팀의 재회가 부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16골 6도움을 올리며 부활의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거기까지였다. 베르너는 올시즌 또다시 침체기에 빠졌다. 14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2골에 그치는 중이다. 등부상에 시달리면서 몸상태도 좋지 않았다.
당초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유는 베르너의 임대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과 달리 베르너의 발걸음은 토트넘으로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의 임대 영입에 대해 라이프치히와 합의에 도달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알려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베르너의 6개월 단기임대에 합의했다. 의무가 아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르너는 토트넘으로 간다.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곧 런던으로 향할 것이다”라며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사진=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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