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서기-주북中대사 선양서 회담…"교류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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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 당서기가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와 회담했다.
8일 주북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하오펑 랴오닝성 성위원회 서기 겸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과 리러청 성 부서기 겸 성장은 7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왕야쥔 대사와 만났다.
하오펑 서기와 리러청 성장은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이 오랫동안 랴오닝성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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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수교 75주년계기 북한과의 교류 협력 전개"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북한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 당서기가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와 회담했다.
8일 주북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하오펑 랴오닝성 성위원회 서기 겸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과 리러청 성 부서기 겸 성장은 7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왕야쥔 대사와 만났다.
하오펑 서기와 리러청 성장은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이 오랫동안 랴오닝성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하오 서기는 "랴오닝성은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강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으로 북중 교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얼마 전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서기가 신년 축전을 주고 받으며 올해를 '북중 우호의 해'로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랴오닝성은 중앙외사판공실, 중련부, 외교부의 업무 지도 하에 중조 수교 75주년과 '중조 우호의 해'를 계기로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전개하고 이를 공고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이 랴오닝의 대북 교류 협력에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제공해 북중 관계가 시대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왕야쥔 대사는 "랴오닝성이 오랜기간 적극적으로 대북 교류와 협력을 수행하고 국가 외교 사업의 전반적 상황과 전반적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한다"며 "북중 수교 75주년인 올해 주북중국대사관은 랴오닝과 북한 간 경제 무역, 인문 등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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