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후쿠오카돔서 日두번째 투어 화려한 포문…세번째 돔 입성

김원겸 기자 2024. 1. 8.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트레저가 멤버 하루토의 고향인 후쿠오카를 푸른빛으로 물들이며 두 번째 일본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트레저는 지난 6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인 저팬'을 열었다.

호평 속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를 증명한 이들의 3차례 돔 입성에 일본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이를 집중 조명, 두 번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6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인 저팬'을 벌인 트레저.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트레저가 멤버 하루토의 고향인 후쿠오카를 푸른빛으로 물들이며 두 번째 일본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트레저는 지난 6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인 저팬'을 열었다. 이 공연장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현지 6대 돔 공연장 중 하나로, 교세라 돔·도쿄돔에 이은 트레저의 세 번째 돔 입성이다.

트레저는 오프닝부터 드넓은 공연장을 능숙하게 누비며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일본 최대 음원, 음반 사이트인 라인뮤직과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쓴 '보나 보나' '직진' '보' '헬로'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팬들은 열렬한 떼창과 폭발적인 함성으로 화답했다.

트레저는 현지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2집 '리부트' 수록곡부터 멤버별 탄탄한 역량이 돋보인 유닛,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까지 한계 없는 무대를 펼쳐내며 공연 강자의 위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무엇보다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무대를 즐기는 이들의 여유가 현장의 열기와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완성도 높은 공연 연출이 몰입감을 한층 배가했다. '리부트'를 형상화한 스테이지 디자인부터 현장감 가득한 초대형 LED, 조명·레이저·불기둥 등의 화려한 특수효과가 펼쳐지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여기에 풍부한 밴드 사운드, 초대형 댄스 브레이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완성했다.

이날 팬들과 함께한 페이페이 돔은 YG 선배 아티스트인 빅뱅, 블랙핑크 등이 무대에 올렸던 공연장이자 하루토의 고향인 후쿠오카에 있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하루토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꿈의 무대였던 페이페이 돔에서 이번 투어의 스타트를 끊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트레저는 "2024년에도 트레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지난 6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인 저팬'을 벌인 트레저. 제공|YG엔터테인먼트

한편 트레저는 작년 일본에서 진행된 첫 아레나 투어와 팬미팅 투어를 통해 1년간 5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끌어모았다. 호평 속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를 증명한 이들의 3차례 돔 입성에 일본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이를 집중 조명, 두 번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기세를 몰아 트레저는 사이타마 1월12일~14일, 아이치 1월20일~21일, 오사카 2월3일~4일, 후쿠이 2월10일~11일, 나고야 2월14일~15일, 히로시마 2월22일~23일 등 6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오는 2월 21일에는 세 번째 일본 미니 앨범 '리부트 -JP 스페셜 셀렉션-'을 발매해 열기를 이어 나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