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연속 내림세‥2,560선 마감

[5시뉴스]

코스피가 이번 주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의, 미국과 중국의 물가 지표를 앞둔 경계감, 그리고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늘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4천억 원 넘게 물량을 내놓은 여파에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올라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6포인트 하락한 2,567.82포인트로, 코스닥은 1.01포인트 상승한 879.3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 넘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LG전자는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한 가운데 매출액이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히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고, 카카오가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힘입어 2% 넘게 올랐습니다.

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에 태영건설 주가가 3%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서비스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의약품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316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0463_36500.html

경제